따뜻한 온정을 나누는 여정, 기아 창립 80주년 무브온 프로젝트에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기아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체험활동
[안산시장애인복지관] 온기 두 배! 무브온(溫)과 온(溫)맵시의 만남 – 발달장애인과 함께 만드는 여름나기 키트와 체험활동
게시일 : 2025.06.30.
사회적 장애를 없애기 위해 노력합니다, 안산시장애인복지관
안산시장애인복지관은 1999년에 안산시가 설립하고 밀알복지재단이 운영하는 지역사회의 장애인을 위한 종합복지지원센터입니다. 지역장애인과 가족들을 위한 생애주기 및 영역별 전문지원서비스와 물리적·정서적 지역사회 생활환경을 긍정적으로 조성함으로써 모두가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로 발전하는 사업을 수행합니다.
장애인은 있지만 사회적인 장애는 겪지 않는 좋은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합니다.
누구나 오세요, 오소 가게
오소가게는 장애인을 친절하게 맞이하기로 약속한 가게입니다. 물리적 제약과 편견으로 병원, 약국, 음식점, 카페, 서점, 미용업소, 편의점 등 일상생활에서 자주 이용하는 가게에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을 열린 마음으로 맞이합니다.
안산시에서 인증하며 안산시장애인복지관, 안산시상록장애인복지관, 꿈꾸는느림보가 협력하여 진행하고 있습니다. 인증 절차를 마치면 현판을 전달하고 지역주민들에게 오소가게를 이용해 달라고 권합니다.
무브온(溫)을 통해 실현하는 온(溫)맵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프로그램의 필요성을 느끼던 도중, 기아 무브온(溫)과 함께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직접 만든 키트를 교환하고 오소가게를 방문하는 것으로 이웃 간 온기를 나누는 경험을 만들고 싶어 사연을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선물로 시작하는 훈훈한 하루
기아 임직원과 봉사자가 모여 장애인분들을 위한 여름나기 키트를 만들었습니다. 쿨링 시트, 손풍기, 다과 등 무더위를 이겨내기 위한 다양한 용품을 선물 박스에 넣고 포장했습니다. 직접 그림을 그리고 꾸민 압화 부채도 준비할 때는 모든 봉사자가 숨을 죽이며 예술혼을 불태웠습니다.
포장이 마무리되자 하루 동안 동행할 장애인분들이
전날 미리 준비하신 봉사자용 키트를 들고 들어오셨고,
매칭된 봉사자와 나란히 앉아 인사를 나누고 키트를 교환했습니다.
함께 방문하여 더 의미 있는 오소 가게
선물 교환으로 어색함이 풀리고 훈훈한 분위기가 만들어진 후 짝꿍과 함께 이동하여 맛있는 식사를 한 뒤 세 조로 나누어 각자 다른 오소 가게를 방문했습니다.
오소 가게에는 서로 다른 체험활동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1조는 가죽공예 활동을 했습니다. 작은 손바닥 모양 가죽 두 개 사이에 솜을 넣고 바느질을 해 작품을 만드는 작업이었습니다.
한 땀 한 땀, 강사님과 봉사자분들의 세심한 손길로 모두가 작품을 완성할 수 있었습니다.
2조는 천연 섬유유연제와 멀티밤 만들기 활동을 했습니다. 10개에 가까운 향을 신중히 맡아본 뒤, 취향에 맞는 향을 골라 천연 제품을 만들었습니다.
봉사자분들은 옆에서 시향을 도와 장애인분들이 취향에 맞는 향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셨습니다.
3조는 자개 손거울과 그립톡 만들기를 진행했습니다. 우리나라 전통 문양인 자개에 대하여 알아보고 이를 활용하여 장신구를 직접 제작했습니다.
영롱한 자개를 보고 모두 흡족해했습니다.
4조는 도예 체험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생소한 도자기의 촉감에 익숙해지자 금새 손과 나무 막대를 이용하여 반듯한 도자기의 형태를 만들어냈습니다.
누구나 환영받는 온(溫)기가 전해지도록
반나절 남짓한 시간 동안 웃고 먹고 만들며 장애인과 봉사자는 장애 여부와 상관없이 소통하고 정서적 유대감을 쌓을 수 있었습니다.
장애인을 포함한 지역주민은 누구나 환영하는 오소 가게처럼 저희도 우리 사회도 누구나 교류하고 환영받을 수 있도록 따뜻함을 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어떤 상황에도 웃음을 잃지 않고 진심으로 다가가 주신 기아 임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