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온정을 나누는 여정, 기아 창립 80주년 무브온 프로젝트에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기아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체험활동
[사이동가치키움터] 꿈과 소망의 세계로! - 롯데월드 나들이 이야기
게시일 : 2025.06.05.
아쉬움을 즐거움으로 바꿔주고 싶습니다
안산시다함께돌봄센터는 방과후 초등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개소했습니다. 저희 사이동가치키움터는 신길가치키움터와 선부가치키움터에 이어 세 번째로 문을 열었습니다. 기존에 작은 도서관이었던 공간을 리모델링하였고, 초등학생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습니다.
저희는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안전한 쉼터와 다양한 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외부 체험의 기회가 부족한 지역 특성상, 놀이공원에 가는 일은 아동들의 오랜 꿈이었습니다. 이로 인해 작년 11월 롯데월드 견학 일정을 세웠지만, 예산 부족으로 인해 작년에 견학이 취소되는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아동과 보호자의 실망이 컸고, 해가 지났지만 계속 아쉬움이 남아 따뜻한 날 즐거운 추억을 선물해주기 위해 사업을 신청했습니다.
롯데월드에서 꿈을 타고
2025년 5월 29일, 아이들과 기아 임직원 5명이 함께 롯데월드 어드벤처를 찾았습니다. 아침부터 설렘 가득한 표정으로 모인 아이들은 처음 타보는 놀이기구에 들뜬 모습이었습니다.
임직원들은 각 조에 배정되어 놀이기구 동행, 점심
식사, 안전 지도 등 전반적인 활동을 함께하며 아이들과 자연스럽게 가까워졌습니다.
특히 모두가 함께 관람한 퍼레이드는 하루의 하이라이트였습니다. 눈앞에서 펼쳐지는 환상적인 퍼포먼스에 아이들은 연신 감탄을 쏟아냈고, 손을 흔들며 즐기는 모습에 임직원들도 미소를 지었습니다.
사진으로 남긴 환한 웃음
봉사 현장에서는 임직원들이 폴라로이드 사진기를 들고 아이들의 모습을 담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놀이기구를 타기 위해 이동하거나 줄을 서는 순간마다 아이들은 “저도 찍어주세요!”라며 수줍게 손을 들었고, 임직원들은 그 모습을 따뜻하게 담아냈습니다.
인화된 사진을 호기심 어린 눈으로 바라보던 아이들은 사진을 받아들고는 흐뭇한 미소를 지으며 손에 꼭 쥐고 다녔습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그 한 장의 사진은 모두의 마음속에 오래 남을 소중한 추억이 되었습니다.
임직원이 전한 가슴 따뜻한 순간
한 임직원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처음엔 아이들과 어떻게 친해질지 걱정했지만, 손을 잡고 놀이기구에 같이 타고, 간식 하나 나눠 먹는 동안 자연스럽게 친구가 되었어요. 제게도 잊지 못할 하루입니다.”
또 다른 임직원은 “아이들이 저를 보고 환하게 웃으며 ‘같이 놀이기구 타요!’라고 손을 잡아끌 때, 어느새 저도 그 밝은 에너지에 물들어 있었어요. 아이들과 함께한 시간이 제게도 큰 힐링이 되었습니다”라며 소감을 전했습니다.
우리가 만든 변화와 이어갈 마음
아이들에게는 롯데월드에서의 하루가 오랫동안 기억될 특별한 추억이 되었고, 임직원들에게는 삶의 의미를 다시 돌아보게 한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앞으로도 기아가 소중한 사연에 귀 기울이고, 소원을 응원하며 따뜻한 변화를 만들어가기를 바랍니다. 🎢